옹진군 대이작도 풀등
인천시, 中 아오란 그룹 임직원 6천500명 관광 유치...세계新 기대
중국 아오란 국제뷰티그룹 임직원 6천500명이 오는 3월 인천을 찾는다. 프랑스 니스에서 수립된 단일 관광객 기네스 세계 기록이 인천에서 깨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광저우 아오란 국제뷰티그룹(AURANCE)’ 대규모 단체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기업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약 6천500명이 오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송도컨벤시아와 동북아무역센터(neat-tower)를 최종 행사장으로 확정하고 6천명이 머무를 수 있는 인천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확보, 인천 관광코스 협의 등 행사추진을 위한 준비하고 있다.
중국 아오란그룹 관광객들은 3월 28~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기업 자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고, 인천에서 4박 이상 체류하면서 인천 대표 한류콘텐츠이자 지역의 명물인 송도석산을 방문하고 단체 행사 및 인천 관광지 투어 등 다채로운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현재 단일 관광객 기네스 세계 기록은 지난해 5월 중국 텐스그룹이 세운 6천400여명의 프랑스 니스 관광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아오란 국제뷰티그룹에서 기네스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방문 규모를 6천700명 정도 얘기하고 있다”며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인천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여러 차례 미팅과 답사를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대규모 단체관광객 유치에 따른 숙박비, 식비, 쇼핑 등으로 거둘 인천지역의 경제효과가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인천의 특색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국내 중국전담여행사들과 함께 중국 대규모 단체관광객 유치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