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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작성자
    관리자 (인천관광공사)
    작성일
    2016년 8월 16일(Tue) 10:24:00
  • 조회수
    11913

8월 인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과거(월미‧개항장)와 미래(송도‧청라)를 넘나드는 인천 여름밤마실 코스 소개 -

○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열대야와 8월 찜통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해 밤에 야외활동을 즐기며 무더위를 극복하는 인천 여름밤마실 코스를 소개했다.

 

○ 이번 야행코스는 인천만의 고유한 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는 인천의 ‘과거’를 대표하는 명소 2곳으로는 월미도‧개항장 일대와 ‘미래’를 대표하는 명소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청라 2곳을 선정하여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과거‧미래의 문화들을 접할 수 있어서 여름밤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다.

 

 

< 1. 과거로의 밤마실 : 월미도‧개항장 >

•월미도 : 월미달빛음악분수, 월미마이랜드 야간개장, 월미 야간산행

•개항장 : 인천아트플랫폼 영상 아트 쇼, 신포동 라이브클럽‧LP카페

 

 

○ 2012년에 월미도 문화의 거리 중앙에 설치된 ‘월미달빛음악분수’는 100여개의 분출구에서 10여 미터 이상 쏘아 올리는 분수로 설계되어 클래식부터 최신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시시각각 다채로운 모양으로 변하는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 그리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소리를 들으면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운영시간은 13시, 15시, 17시, 18시, 19시, 20시, 21시, 22시 매시간 20분씩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월미 문화의 거리’에는 친수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바다에 발을 담그거나 만질 수 있으며, 인근 ‘월미공원’은 숲이 우거져있어 숲길을 따라 야간산행을 하며 월미산 정상인 ‘월미전망대’까지 올라가 딱 트인 인천항의 야경도 보고 전망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도 좋다.

 

○ 어른들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재미를 주는 월미테마파크인 ‘월미마이랜드’는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밤 12시까지 특별 야간개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월미도의 명물로 꼽히는 타가다디스코와 아찔한 바이킹은 가족과 친구, 연인사이에서 인기이며, 4D영상관, 차피패밀리파크 등 더욱 다양해진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손색이 없다.

 

○ 하버파크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인천아트플랫폼 영상 아트 쇼’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 20:30~21:30까지 20분씩 2회 펼쳐지고 있다. 아트플랫폼 A동과 D동 건물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하여 짜장면,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만국공원, 경인철도 등 인천 근대 역사를 설명하는 소재들이 영상으로 재미나게 표현되어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

 

○ 밤과 감성이 잘 어울리는 음악은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지금의 홍대 앞이 부럽지 않았던 문화공간이었던 동인천과 신포동 일대에는 LP카페와 라이브 클럽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이른 저녁부터 문을 열어 늦은 밤까지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3번째로 오래된 재즈클럽으로 감미로운 재즈에 취할 수 있는 ‘클럽 버텀라인’과 열정적인 락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글래스톤베리 인천’, 포크, 블루스, 포크 등 음악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카페 흐르는 물’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장르를 골라 들을 수 있다.

 

 

< 2. 미래로의 밤마실 : 송도‧청라 >

•송도 : 송도센트럴파크 수상레저체험, 트라이볼 비밥 공연

•청라 :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호수공원-커넬웨이 야간 산책

 

 

○ 국내 최초 해수공원인 송도센트럴파크에는 수상택시, 카누, 카약, 패밀리보트 등 수상레저가 마련되어 있다.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첨단미래도시의 모습을 지닌 건축물, 반대편엔 반전매력인 전통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패밀리보트는 보트 지붕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 운행에 운치를 더하며, 전동으로 운전할 수 있어 더운 여름 땀이 흐르지 않고도 시원하게 물을 가르며 갈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표마감인 21:30까지 오면 30분간 탑승가능하다.

 

○ 그 외에도 공원 내 국제 공공미술인 송도트리, 소리의 숲, 반딧불이 집 등 10점의 작품이 조명과 함께 설치되어 있어 야간 출사에도 제격이다. 또한 이스트보트하우스 옆쪽에 위치한 해수 족욕탕은 22:00까지 운영하고 있어 도보산책에 피로한 발을 풀어줄 수 있어 좋다.

 

○ 송도에서 즐기는 야간 실내공연으로, 트라이볼에서 열리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이 평일 월~목 20:00에 열리며, 유럽형 쇼핑스트리트인 NC큐브 커낼워크와 연계하여 공연 관람객에 한해 식음료 할인 및 무료쿠폰을 증정하고 있어 공연 관람 후 커낼워크에서 아름다운 조명과 분수가 있는 중앙 수로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다.

 

○ 송도와 같이 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에는 102만9000㎡규모로 송도센트럴파크의 약 2.8배 크기의 청라호수공원이 있다. 공원의 큰 규모만큼이나 송도센트럴파크에 없는 디지털분수, 물속광장 벽천분수, 고사분수, 바닥분수 등 여름과 어울리는 다양한 수경시설들을 자랑한다.

 

○ 특히 길이 120m, 폭 25m 규모로 마카오 음악분수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분수’가 청라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팝송, 클래식 등 20곡의 음악과 7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와 함께 음악, 레이저 불빛이 어우러져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보기만 해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평일은 저녁 8시 30분~9시, 주말과 휴일은 저녁 8시 30분~9시 30분에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시스템 점검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 또한 청라호수공원과 커넬웨이를 따라 걷는 ‘야간 산책’도 열대야를 극복하기에 좋다. 공원은 전통문화, 레져문화, 예술문화, 생태문화 등 4가지 테마공간이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저녁이 되면 전통문화공간 내 우리 전통의 숨결이 느껴지는 청라루와 팔각정 등에 설치된 아름다운 조명이 더해져 밤의 풍경이 더욱 아름답다. 청라루 맞은편으로 보이는 고층 빌딩들의 조명들이 만들어내는 야간 시티뷰도 빼어나다.

 

○ 공원 내에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가 무척 좋다. ‘야간 라이딩’을 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운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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