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이작도 풀등
소이작도에 심는 희망 한 그루, 청년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캠페인
소이작도에 심는 희망 한 그루, 청년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캠페인 - 인천관광공사, 청년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통한 섬 관광 콘텐츠 확대 - |
○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4월 13일(일),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청년들과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보호대 브랜드 잠스트와 함께 소이작도를 비롯한 인천 섬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친화적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 소이작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해적들이 은거한 섬이라 하여‘이적도’라고도 불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 섬과 자연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20~30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한다.
참여자들의 신청사연에는“평소 섬 여행을 좋아해서 자연이 훼손되는 걸 보면 마음이 불편했는데, 직접 나무를 심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자연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해보고 싶었다” 등 인천 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진하게 묻어났다.
○ 또한 캠페인에는 여행·러닝·트레킹 등 아웃도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참여해 자연 보호의 의미와 인천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천항에 집결한 뒤 선박을 타고 소이작도로 이동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산딸나무 200그루를 심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브랜드 잠스트의 환경 보호 프로젝트‘그린서포터즈 7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나무심기 키트와 무릎 보호대 등 관련 용품이 제공된다. 또한 20~30대 대상 아웃도어 관광상품을 기획하는 SBW여행사와 협업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콘텐츠를 SNS에 공유하며 인천 섬의 매력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청년 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섬 지역 관광과 환경 가치가 함께 확산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민간과 함께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