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20
김** ]
펜타포트 꽃가마 이용 피해 건
8월 초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셔틀버스 업체인 ‘꽃가마’의 서비스, 운영 능력 부족으로 인한 수백명의 많은 관람객들이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된 사건에 관련하여 조치를 바랍니다.
해당 업체는 8월 4일 페스티벌 마지막 날, 명백한 업체측의 잘못으로 탑승객들이 사전에 예약한 시간에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하였고, 현장은 물론, 공식SNS 문자메세지로도 현장 상황에 대한 아무런 안내를 하지 않았습니다. 소수 있는 직원들은 대기열을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아 탑승객 간, 그리고 직원과 탑승객의 분쟁까지 야기시켰습니다.
이후 업체는 이 사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나, 실제로는 사과문 대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공식 채널을 통한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한 안내 없이, 알 수 없는 본인들이 정한 기준으로 시간을 가리지 않는, 무례하고 비 상식적인 1:1 전화를 통한 일방적인 통보, SNS 댓글 기능 차단 등 폐쇄적인 방법으로 피해자 입장에선 피해자를 기만하고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는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은 열대야 아래 수백명의 사람이 모래 자갈밭 위에서 언제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안내도 없이 마냥 대기열에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잘못하다간 하루종일 땡볕 아래 페스티벌을 즐긴 관객들이 열대야에 땀흘리며 기약없이 기다리다가 탈수로 쓰러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직원 중 그 누구도 언제 탑승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기는 커녕 버스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기까지 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수도권역은 늦어도 새벽 2시 이전에 도착이 가능했나, 현장 상황을 보면 4시에 도착할 지, 아침 8시에 도착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몇몇은 근처에 숙박을 잡거나 따로 택시를 부담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사고를 방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기열을 기다린 사람들 중에서는 업체의 탑승 관리 미흡으로 본인이 예약한 장소와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밖에 없게 하거나, 먼저 버스를 보내버리는 등의 케이스도 발생하였습니다.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 운영, 안전대처, 사고에 대한 사후관리 등 모든 면에서 잘못된 ‘꽃가마’는 이용자들 모두가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업체임이 확실합니다.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펜타포트에서 앞으로는 절대로 ‘꽃가마’라는 업체가 보이지 않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페스티벌을 사랑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더 이상 페스티벌을 즐기고 귀가하는 관객들의 좋은 기억들을 특정 업체가 짓뭉개고 산산조각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관객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더 즐기기 편한 페스티벌을 만들어주고 계시는 행사를 주최, 주관하는 분들의 마음도 같으리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펜타포트 20주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펜타포트 페스티벌 관련해서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현재 관련팀(축제이벤트팀)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운영사인 경기일보와 함께 문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 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축제이벤트팀 032-899-7423로 문의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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