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24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참여헸던 시민입니다.

먼저 인천관광공사 덕분에 즐거운 락페스티벌을 경험하게 되어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즐거운 기억으로 마무리되어야했던 페스티벌이 (주)티켓몹 (상호명: 꽃가마)측의 운영미숙, 소비자 방치에 의해 망쳐버린 페스티벌로 기억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8/4일 오후 11:30분 11:55분 출발 예정이던 꽃가마는 출발시간을 한참 넘긴 새벽시간에야 탑승이 마감되었고, 심지어 지방 버스 예약자들은 예약했음에도 버스를 타지도 못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철저하게 운영측(티켓몹)의 과실이였습니다.
예약자들의 노선과 상관없는 한줄서기, 직원들간의 소통부재, 직원 수 부족으로 인해 먼저 대기하던 줄이 끝까지 남아있어야했고 이로인해 예약자들간의 고성방가도 이어졌습니다.

물론 셔틀버스가 예약한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이해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꽃가마측은 노선을 안내할 직원도 없으면서 노선을 안내하는 팻말조차도 준비하지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직원들끼리 소통도 하지않아 여러줄이 겹치게되고 나중에 입장한 줄이 먼저 버스에 탑승하게되었습니다. 더위 속에 방치된 예약자들이 이를 해결하고자 담당자를 찾았으나 본인들은 아르바이트생이라는 메아리같은 답변만을 받아야했습니다.

추가로 분당행 셔틀버스는 경미한 사고라고 하나 분명 부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꽃가마측은 피해자에게 피해를 온전히 입증하기를 떠넘기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습니다.

결국 페스티벌이 일주일이나 지난 현시점에도 꽃가마 예약자들은 계약불이행에 대한 보상 및 환불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페스티벌에 대한 행복했던 기억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게 남고있습니다.

이 내용을 인천관광공사에 작성하는 이유는 이 사건을 충분히 인지하시고 내년 펜타포트 셔틀 운행에 꽃가마와 계약하지 않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내년 펜타포트에도 꽃가마와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많은 소비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꽃가마에 대한 불신만이 가득하기에 펜타포트 참가를 주저할 것 입니다.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